살쪄서 돌아오는 추석, 다이어터들이 피해야 할 추석 음식을 알아봤다. /사진=이미지 투데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음식의 유혹이 넘쳐나는 명절은 그야말로 고역이다. 그렇다고 추석에 명절 음식을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다. 다이어터들이 꼭 피해야만 하는 명절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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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다고 안심할 수 없다… 의외의 복병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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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돌아오는 추석, 다이어터들이 피해야 할 추석 음식을 알아봤다. /사진=이미지 투데이
추석 연휴 가족이 모여 앉아 송편을 빚은 기억이 한번씩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만든 송편을 하나둘씩 먹다보면 추석 다이어트는 실패하게 될 것이다.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작은 크기인 송편 한 개의 칼로리는 약 50㎉로 5~6개의 송편을 섭취한다면 밥 한 공기와 맞먹는 300㎉를 섭취하는 셈이다. 일반적인 떡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송편의 유혹을 견딜 수 없다면 깨 송편을 피하고 검은콩과 밤을 넣은 송편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 반죽에 단호박을 섞는다면 칼로리를 낮추면서 더 달고 맛있게 송편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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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먹었는데… 밥 한공기 칼로리 훌쩍 '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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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돌아오는 추석, 다이어터들이 피해야 할 추석 음식을 알아봤다. /사진=이미지 투데이
하지만 '약과'는 다르다. 작은 크기의 약과는 다이어터들을 방심하게 만든다. 크기가 작다고 안심해 하나 두 개씩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권장 칼로리를 뛰어넘는 수준에 이른다.
약과 100g의 칼로리는 422㎉이다. 밥 한 공기 열량 300㎉보다 높은 수치이다. 밥 먹고 난 뒤 약과 한두 개를 간식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과도하게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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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입가심 필수품 '식혜'… 물 대신 마신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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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돌아오는 추석, 다이어터들이 피해야 할 추석 음식을 알아봤다. /사진=이미지 투데이
식혜는 식사 후 입가심 용도로 많이 찾는데 액체다 보니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마실 수 있어 일일권장칼로리를 초과하기 쉽게 만든다. 식혜의 칼로리는 200mℓ에 174㎉다. 일반 콜라가 200mℓ에 92㎉임을 고려한다면 음료치고 높은 칼로리다.
식혜는 식사 이후 입가심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안 먹는 것이 좋지만 최근 제로 식혜 등이 출시 돼 칼로리가 0에 가까운 식혜들이 판매되고 있어 일반 식혜 대신 제로 식혜를 찾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살쪄서 돌아오는 추석, 다이어터들이 피해야 할 추석 음식을 알아봤다. /사진=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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