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보수·깡통진보27]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왜 좌파인물만 당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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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보수·깡통진보27]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왜 좌파인물만 당선될까?

헤럴드포스트 2024-09-16 06:3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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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출처=DALL·E 3
패러디 출처=DALL·E 3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하면 

왜 진보진영 인사들만

연이어 당선되는 걸까?

 

매번 선거결과만을 놓고 따져보면

보수진영의 총득표율이 

진보진영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보수진영은 후보가 난립해 

표가 분산되는 반면

진보진영은 선거때마다

난립한 후보들을 단일화시켜

효율적으로 당선되는

전략을 쓰고 있다.

 

한마디로 '보수는 흩어져 죽고

진보는 뭉쳐서 사는 꼴'이다.

 

진보진영의 3선인

조희연 전 교육감은 

선거때 진영내 경쟁후보를 

돈으로 매수한 뒤 단일화로

당선된 사실이 드러나 

유죄판결을 받고 중도하차한 

케이스다.

(10월 16일 보궐선거 예정)

 

실제로 2010년에 치뤄진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보면

보수진영은 총득표율이

무려 60%가 넘었지만

6명이 난립해 

진보진영에서 단일후보로 내세운

곽노현 전 교육감(34.3%)이 

 '어부지리'로 당선됐었다.

(漁夫之利는 여럿이 다투는 사이

제3자가 이익을 얻는 상황을 말한다.)

 

2014년 선거때도 비슷하게

보수는 분열돼 문용린(30.67%)

고승덕(24.25%)로 표가 분산됐고

진보는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로

단일화해 39.08%로

'어부지리 당선'됐다.

(당시에도 보수진영 합산

총득표는 54.92%였다.)

 

2018년 선거때도 마찬가지로 

조희연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또 2022년 조희연 교육감이

3선에 당선될때도 같았다.

보수 후보들은 난립한뒤 

조전혁 23.49%, 박선영 23.1%로 

합산 총득표율(58.59%)로는 이겼지만

단일화한 진보진영의 

조희연 교육감이 사법적 리스크를

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9.1%로 3선에

어부지리 당선됐었다.

 

대법원의 유죄판결로

조희연 교육감이 중도하차해 

치뤄질 10월16일 선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보수진영은 출마를 선언했던

박선영이 더이상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할수는 없다며 

대의를 위해 자진사퇴를 선언했지만

아직도 5명이나 난립해 

단일화가 난망한 상황이다.

 

하지만 진보진영은

총9명이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미 단일화를 위한 합의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도 진보진영이

과거와 똑같은 어부지리로 

서울시교육감 자리를 차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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