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에서 패턴 키자이어(미국)가 6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배상문은 전날보다 순위는 끌어 올렸지만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 6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우승상금 108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배상문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전날 공동 53위에서 공동 26위로 껑충 뛰었다. 선두와는 11타 차지만 톱10과는 3타 차 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톱랭커들은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패턴 키자이어(미국)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PGA투어 통산 2승의 키자이어는 2018년 소니오픈 이후 우승이 없다.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그레이슨 시그(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패트릭 피시먼(미국)가 선두와 5타 차로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김찬(미국)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4위, 이민우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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