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식용을 위한 판매 금지했는데, 북한은 여전히 보양식으로 즐기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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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식용을 위한 판매 금지했는데, 북한은 여전히 보양식으로 즐기는 음식

위키트리 2024-09-15 10: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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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보양식으로 여전히 개고기를 즐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머니S는 "북한이 개고기를 '민족의 전통식'으로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의 보도에 따른 것이다.

북한 당국은 매년 전국 단위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단고기(개고기의 북한식 명칭)를 홍보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Nikky de Graaf-Shutterstock.com

지난 7월 평양 여명거리 요리축전장에서 열린 전국단고기요리경연에는 평양단고기집, 창광봉사관리소 단고기집, 대동강구역종합식당 문흥단고기집, 평북 신의주시사회급양관리소 남서단고기집 등 유명 단고기 전문점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전국단고기요리경연은 단고기 요리의 발전과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북한 주민들에게 단고기 요리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통식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북한의 단고기 요리는 다양한 조리법과 맛을 자랑하며,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북한 당국은 김일성·김정일의 영도에 따라 단고기 요리가 찜, 무침, 졸임, 볶음, 냉채, 보쌈, 묵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소고기가 귀하고 돼지고기도 일반 가정에서 사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비해 개는 농촌 서민 가정에서도 큰 비용 부담 없이 사육할 수 있어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하지만 북한의 개고기 소비는 국제사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개고기 소비를 비판하며, 북한의 전통식 장려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국제 사회의 비판에 개의치 않고, 단고기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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