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참새32] 멤버들끼리 난투극 벌여 공연 중단된 록밴드 '제인스 어딕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아한참새32] 멤버들끼리 난투극 벌여 공연 중단된 록밴드 '제인스 어딕션'

헤럴드포스트 2024-09-15 09:59:20 신고

3줄요약
패러디 출처=DALL·E 3
패러디 출처=DALL·E 3

록 밴드그룹 '제인스 어딕션'의

미국 보스톤 공연중에

멤버들끼리 난투극을 벌여 

공연이 중단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다.

 

보컬 리더인 프런트맨 페리 패럴(65)은 

공연중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나바로(57)와 

격렬한 몸싸움끝에 

주먹을 날리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경비원이 등장해 두사람을 떼말렸지만

패럴은 분을 참지 못하고 

다시 나바로를 공격하려 했다.

나바로는 한때 마약중독으로 

치료를 받기도 했다.

 

프런트맨인 패럴의 아내 에티 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싸움의 경위를 자세히 올려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 사이에 긴장감과 적대감이

많았던 것은 분명했어요.

밴드를 역동적으로 만든 마법이죠.

글쎄요?

그런데 다이너마이트가 터졌어요.

(내 남편인)페리가 한곡이 끝날 무렵

화가 잔뜩난 채

노래를 하지 않고 비명만 질렀어요.

솔직히 말해

(내 남편인) 페리의 인내심이 

얇아져서 싸음이 시작됐어요.

공연을 앞두고 페리의 컨디션은

 최상의 상태가 아니었어요.

페리의 좌절감은

밤마다 켜져만 갔었죠.

페리는 무대의 볼륨이 너무 크고

자신의 목소리가 밴드 소리에 

묻혀버리는 것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호소했어요.

(내 남편)페리는 매일 밤

이명과 인후통으로 고생했어요.

그런데 이날 공연중

첫번째 줄에 앉아 있던 

일부 관객이 페리에게 불평을 

쏟아내기 시작해

그가 더 화가 났지요.

기타 등 밴드가 너무

시끄럽게 연주해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욕설을 퍼부었죠.

페리는 그때 이성을 잃었어요.

그러자 어둠속에 있던

베이스 기타리스트인 에릭이

페리에게 다가와서 그를 헤드락하고

배를 (손으로)세번 쳤어요.

이후 스태프인 케빈이

에릭을 끌고 갔어요.

그런데 에릭은 태연하게 

무대로 다시 나와 

관객에게 공연이 일찍끝나

죄송하다면서 사과했어요.

에릭이 오늘 싸움의

진정한 승자였어요.

이후에 에릭은 페리에게

몇번의 '싸구려 욕설'을 더 퍼붙고 

싸움을 끝냈어요.

(내 남편) 페리는 30여분간 

미친 짐승이 됐었죠.

진정하지 못하고 무너져서

울고 또 울었죠."

 

록밴드 제인스 어딕션은 

지난해 8월 해제된지

13년만에 다시뭉쳐 새음반인

'스트레이즈(Strays)'를 내놨었다.

이 그룹은 1980년대부터

'얼터너티브 록의 창시자'로

추앙받았지만 

명반으로 손꼽히는

'Ritual De Lo Habitual(1990)'을 낸뒤 

갑자기 해체됐었다.

 

제인스 어딕션은 재결된 뒤

지난 8월부터

'Imminent Redemption 투어'를

시작해  앞으로도 15개 공연이

남아 있다.

일부에서는 워낙 황당한  사건이라

'이벤트성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보내고 있을 정도다.

 

 

 

 

 

 

Copyright ⓒ 헤럴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