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또 허리 수술하며 정상 활동 희망

타이거 우즈. 사진=PGA투어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요추부분의 허리 수술을 순조롭게 마쳤다"면서 "이번 수술이 올 시즌 내내 괴롭혔던 경련과 통증을 완화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이번 수술이 재활은 물론 골프를 포함한 정상적인 생활 활동 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요추 부위에 가해지는 신경 압박을 완화하기 수술이었다. 

1996년 PGA 투어에 합류한 우즈는 378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골프대회 15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2승을 거뒀다. 우즈는 2021년 자동차 전복사고 이후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

올해에는 4대 메이저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 5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만 합계 16오버파 304타(73-72-82-77)로 60위에 올랐을 뿐 디오픈, US오픈, PGA 챔피언십은 컷탈락,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기권했다.

우즈는 향후 투어 출전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우즈 재단이 12월 주최하는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