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전기차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산 SUV 하이브리드 연비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높은 쏘렌토와 싼타페는 약 15km/L의 복합 연비를 인증받았고 이보다 몸집이 작은 SUV들은 20km/L를 넘기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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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현대 투싼(16.2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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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이 먼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7인치 휠 기준 공인 복합 연비 16.2km/L이며 빌트인 캠을 얹으면 15.7km/L까지 내려가게 된다. 선호도가 높은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18인치 휠을 장착하는데 이때 연비 차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은 3,858만 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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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기아 스포티지 (16.7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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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는 투싼보다 전장이 20mm 더 길지만 연비는 16.7km/L로 조금 더 높다. 둥근 전면부와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루프라인과 같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싼처럼 휠 크기를 18인치로 키워도 연비 차이는 없으며 빌트인 캠 또는 사륜구동 적용 유무에 따라 수치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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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르노 아르카나 (17.4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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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아르카나는 XM3 디자인 일부만 변경하고 차명을 바꾼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에는 변화가 없어 동일한 연비인 17.4km/L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프로모션을 통해 2,4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고 알려진 차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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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현대 코나(19.8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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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는 17인치 기준 복합 연비 19.8km/L로 2위에 모습을 비췄다. 도심에선 20.8km/L로 인증받았으나 실제 주행 시 이보다 높은 연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나 하이브리드 구매 시 소비자들은 18인치 휠을 끼는 인스퍼레이션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큰 휠을 장착해도 연비는 18km/L 를 넘겨 높은 상품성이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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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기아 니로(20.8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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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하이브리드 연비 1등은 기아 니로다. 16인치 휠을 끼면 1L 당 20.8km를 달릴 수 있다. 기름을 가득 채우면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800km 넘게 주행 가능해 장거리 운전에도 매우 적합하다. 시작 가격은 2,757만 원이며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3,468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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