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에서 배상문만 살고, 김성현과 이경훈은 컷탈락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 6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우승상금 108만 달러) 2라운드.
배상문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5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선두와는 10타 차다.
이번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톱랭커들은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패턴 키자이어(미국)가 7타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2승의 키자이어는 2018년 소니오픈 이후 6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찬(미국)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민우(호주), 톰 호기(미국) 등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김성현은 합계 이븐파 144타, 윈덤 클라크(미국)는 2오버파 146타, 이경훈은 5오버파 149타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2언더파였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끝나고 열리는 이 대회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걸고 열리는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첫 대회다.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들지 못한 선수는 남은 대회에서 포인트 랭킹 125위 이내에 들어여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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