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최고가 경신...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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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최고가 경신...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높아져

뉴스로드 2024-09-13 12:13:17 신고

골드바 [사진=연합뉴스]
골드바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은 이날 국제 금 현물 가격(동부 오후 2시 10분 기준) 1온스당 2,554.0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오른 2,580.6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연준이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빅컷) 확률을 27%로 반영했다.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73%로 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여겨진다. 미국 금리가 인하하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는 게 시장 논리다. 이에 따라 금값은 상승 추세를 보인다.

지난 11일 미 노동부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 소재 블루라인 퓨처스의 필립 스트리블 수석 시장전략가는 "(미국) 고용 시장은 계속 흔들리고 있으며, 고용 시장이 악화되면 금리 인하 여정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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