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KIA의 '쇼메이커' 허수가
T1과 15연패 악연의 고리를 끊은뒤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디플러스KIA는 12일 '2024 LoL 월드챔피언십'
지역대표 선발전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3대1역전승을 거둬
LCK3시드로 월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디플러스KIA의 '쇼메이커' 허수(24)는
2021년 이후 T1의
'페이커' 이상혁(28)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올해도 6번을 붙어 전패했다.
그러나 이날 마침 15연패 끝에
소중한 1승을 거둠으로써
페이커 이상혁과 긴 패배 고리를
끊은 셈이다.
허수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T1을 이기지 못했다.
이 기간동안 의식하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은 조금 의식하게 되더라.
연패를 언제 끊지,
진짜 끊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선발전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긴 패배의 고리를 끊으니
속이 다 후련하다.
앞으로는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나와의 싸움을 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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