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최신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최근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현대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였다. 또한 중고차 거래는 40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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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거래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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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거래된 국산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IG(2016년식~2019년식)다. 전월대비 13.9% 증가한 2,480대가 거래되었다. 시장가격은 1,433~2,90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한편, 가장 많이 거래된 수입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10세대 E클래스(2016년식~2023년식)다. 전월대비 26.7% 증가한 2,563대가 거래됐다. 시장가격은 2,605~8,758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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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유형별 중고차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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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기준 전체 중고차 거래량은 17만 8,419건으로 집계됐다. 6월의 거래 대수 15만 410대 대비 18.6% (28,009대) 증가했다.
상세 거래 대수는 ▲당사자 거래 93,343건(전월대비 15.4%↑) ▲사업자 매도 83,879건(전월대비 22.4%↑) ▲사업자 알선 1,197(전월대비 10.8%↑)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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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중고차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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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경기도로 48,348대가 거래됐다. 그 뒤를 이어 ▲서울 19,953대 ▲경상남도 13,373대 ▲경상북도 11,279대 ▲인천광역시 10,878대가 거래됐다. 반면, 가장 적게 거래된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1,317대가 거래됐다.
전국에서 거래량 높은 상위 5개 시. 군은 ▲경기도 화성시 4,102건 ▲경기도 평택시 2,712건 ▲인천광역시 서구 2,490건 ▲경상남도 김해시 2,414건 ▲경기도 남양주시 2,400건이다.
전월대비 높은 반등률을 기록한 도시는 충청남도 서천군으로 67.0% 증가한 245대가 거래됐으며, 반면 가장 급감한 도시는 전라남도 구례군으로 16.0% 감소한 73대가 거래됐다. 이외에도 경기도 부천시는 중고차 등록 대수가 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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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ㆍ성별 중고차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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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연령ㆍ성별 중고차 거래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40대 남성이 30,249건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50대 남성 29,359건 ▲30대 남성 26,473건 ▲60대 남성 17,397건 ▲40대 여성 11,800건을 기록했다.
법인사업자는 전월대비 17.8%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한 연령대는 20대 이하 남성으로 22.3% 증가했다. 이번달 감소한 연령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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