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73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360㎞ 비행 후 동해 탄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북, 73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360㎞ 비행 후 동해 탄착"

코리아이글뉴스 2024-09-12 09:23:43 신고

3줄요약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2일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36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 세부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 중 한 발은 600여㎞, 다른 한발은 120여㎞를 비행했다. 합참은 120여㎞ 비행한 탄도미사일을 실패로 추정하며 평양 인근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4~8일 닷새 연속 쓰레기풍선을 남측으로 살포하기도 했다. 이 기간 북한이 부양한 풍선은 1300여개로 이 가운데 400여개가 우리 측에 떨어졌다.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에 유리한 미국 내 정치 지형을 조성하기 위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무력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국 국방장관들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이날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일본, 캐나다 등 8개국 국방장관과도 양자회담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