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서바이벌 경력직' 윤비가 '여왕벌 게임'에 대해 "가장 도파민이 터지는 서바이벌"이라고 소개했다.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윤비는 "서바이벌 경력직 타이틀 걸고 나왔다. 1년에 최소 한번 이상은 서바이벌에 참여해왔다"라면서 "제목만 들어도 엄청나게 자극적인 세계관이었고, 피지컬 서바이벌은 경험이 없어 기대와 설렘이 컸다"고 출연 제안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촬영 이후 바뀐 생각도 전했다. 그는 "산전수전을 겪고 나니 도파민이 가장 터지는 서바이벌이라는 생각이 든다. 절대 지루하지 않고 매일 색달랐다"라면서 "향후 최소 2년 간은 서바이벌에 안 나갈 정도로 도파민을 충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 6인(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구슬, 신지은)이 지배하는 세계관 속에서,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성 출연진은 가수 양다일, '강철부대3' 우승자인 이동규, '피의 게임2' 윤비, 원어스 래퍼 이도 등 18인이다.
'여왕벌 게임'은 예고편 공개 이후 성차별 논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이슈로 논란을빚고 있다. 윤비는 "여성 우월주의, 페미니즘 등 젠더 이슈로 많은 욕 먹고 있는 걸 안다. 하지만 좋은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화제가 되야 (시청자가) 유입되지 않나"라면서 "'여왕벌 게임'은 단순히 피지컬로만 되는게 아니라 정치 심리 서바이벌 장치가 다양하게 배치돼 있다. 예상 못한 그림이 많이 나온다"라고 기존 서바이벌과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13일 오후 9시30분 웨이브 공개, 밤 10시30분 ENA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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