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중점관리품목 916개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가구, 쌍꺼풀용 테이프, 어린이용 장신구, 전지...안전기준 부적합률 각각 40%, 33%, 27%, 13%
듀오백의 어린이용 의자 제품, 총 납 기준치 4.2배 초과
'주요커머스 자외선차단마스크',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의 107배
[포인트경제] 정부가 전지, 전동킥보드, 가구, 어린이제품 등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높거나 화재 등 사고빈도가 높아 줌점관리품목으로 지정 관리 중인 91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74개 제품이 부적합 결과가 나와 리콜 명령을 내렸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와같이 밝히며, 이들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명령 이른바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전기용품 14개, 생활용품 14개, 어린이제품 26개다.
리콜명령된 전지(두인) 제품(충전지만 해당) /제품안전정보센터 갈무리
전기용품 14개는 ▲화재나 감전 위험이 있는 전지 2개(두인, 시너지웍스), ▲전기레인지 1개(마이프랜드), ▲전기밥솥 1개(웰스), ▲레인지후드 1개(원산업), ▲전기찜질기 1개(성보), ▲전기휴대용 그릴 1개(로그네트웍스), ▲전기온장고 1개(금원하이텍), ▲직류전원장 1개(에스투비코퍼레이션), ▲케이블릴 1개(주식회사 케이디일렉트릭), ▲동물부화·사육용 히터 1개(곰 아저씨농장), ▲스팀해빙기 1개(DS TOOL), ▲전기방석 1개(비타그램), ▲지폐계수기 1개(주식회사 코파스) 등이다.
생활용품 중에 전도(넘어짐 사고) 위험이 있는 가구 4개는 ▲파인퍼니처의 '파로마 레토 원목 800 5단 와이드 서랍장 방문설치', ▲아이솔의 '포에버 800 광폭 5단서랍장 깊이 43cm 속깊은 와이드서랍장', ▲레오가구의 '아인스 700 5단', ▲까르엠의 '까르엠가구 고무나무 원목 로렌 5단 서랍장 800' 등이다.
유해물질 함유량 부적합 결과를 받은 쌍꺼풀용 테이프 4개는 ▲예쓰안나(레이스 쌍꺼풀 테이프), ▲더분바이케이시(마이스킨 쌍꺼풀 테이프), ▲인밸(달님이네 레이스쌍꺼풀테이프), ▲비타그램(몬스터팩토리 쌍수르 테이프) 등이 포함됐다.
리콜 명령된 '주요상점'의 '주요커머스 자외선차단마스크' 제품과 결함내용 /제품안전정보센터 갈무리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 3개는 ▲미영사, ▲제코, ▲주요상점 등 업체의 제품으로 특히 주요상점의 '주요커머스 자외선차단마스크'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의 107배를 초과 검출되고, 총카드늄 기준치 2.6배 초과 검출되기도 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될 경우 간·신장 등의 손상 유발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리콜 명령된 듀오백의 어린이용 의자 제품 /제품안전정보센터 갈무리
듀오백의 의자(어린이용 가구) 제품의 경우 총 납 기준치 4.2배를 초과 검출됐다.
국표원은 특히 가구와 쌍꺼풀용 테이프, 어린이용 장신구, 전지는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각각 40%, 33%, 27%, 13%로 나타나 올해 상반기 평균 부적합률인 6.1%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며,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콜 명령을 받은 쌍꺼풀용 테이프 제품-사업자명 (주)비타그램) /제품안전정보센터 갈무리
또한 국표원은 화재사고가 빈번해 안전 우려가 큰 전동킥보드의 경우 집중적인 안전성 조사를 추진해 위해제품의 시중 유통을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에 리콜명령한 54개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의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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