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팬서비스로 유명한 손흥민이 사인 요청을 거부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사인 요청을 거절하는 모습. /사진=sunnytithsonny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8일 온라인 상에는 손흥민이 한 외국인 팬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팬은 손흥민에게 유니폼과 펜을 내밀었지만 손흥민은 "나는 여기에 사인을 해줄 수 없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손흥민은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유명하다. 평소 팬들에게 사인을 잘 해주고 휴대전화 촬영도 흔쾌히 해줬기에 영상을 본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었다. 외국인 팬이 사인을 해달라고 건넨 유니폼은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요청을 정중하게 거부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겼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활약해 온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11경기에서 164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