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카드빚에 힘겨운 여성 가장부터 사회초년생의 자기 개발까지 챙기는 슬기로운 재테크 솔루션을 제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무속인, 주식 투자로 조기 은퇴를 꿈꾸는 32세 예비 파이어족, 30세까지 2억 모으기에 도전하는 24세 절약왕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먼저, 16년 차 무속인이자 21년 차 아마추어 바이커인 의뢰인은 “3년 동안 오토바이에만 5천만 원이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의뢰인이 타는 오토바이의 가격을 들은 이찬원은 “거의 차 값이네”라며 놀랐다.
이처럼 화려한 핑크빛 인생을 즐기고 있는 의뢰인의 소비 로그를 살펴본 짠벤져스 MC들은 한 달 생활비가 천만 원에, 카드 대출 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매달 400만 원 이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이대로 가다 가는 핑크빛이 아닌 카드빚만 남는다”라는 따끔한 한마디와 함께 “3인 가족의 가장이면서 본인에게 쓰는 돈이 지나치게 과하다”, “공금 의식이 없다”라는 점을 아프게 꼬집었다.
이어 의뢰인의 유일한 취미인 오토바이를 포기해야한다는 냉정한 조언과 함께 카드 대출 상환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을 주문하며 암울한 현재를 핑크빛 미래로 바꾸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다른 의뢰인은 순자산 4억의 32세 직장인으로 4년 6개월간 주식 투자 수익률 75%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자 이찬원은 부러움에 입을 다물치 못한다.
현재 순자산의 80%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의뢰인은 전체 포트폴리오 중에 90% 정도를 배당주에 투자, 배당금만으로 월 3백만 원 이상을 받으며 은퇴 후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김경필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확실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라”면서 성장주와 배당주가 균형을 이룬 황금 밸런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가 하면 “은퇴는 하기 싫었던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것”이라며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근로소득의 지위를 유지하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월급의 80% 저축과 아르바이트 병행으로 약 4천만 원을 모은 24세 사회초년생 의뢰인은 짠벤져스 MC들과 김경필에게 더 강도 높은 솔루션을 받고 싶다고 했다.
“30세까지 2억 모으는 것이 목표”라는 의뢰인에게 김경필은 “제가 1억 모으기 하라고 했지 언제 2억 모으기 하라고 그랬습니까”라고 호통을 쳐 짠벤져스 MC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김경필은 아직 젊은 의뢰인이 돈 모으기에만 너무 매달리다가 몸과 마음이 상할까 걱정했던 것. 김경필은 “은행에 하는 저축만이 나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아니다”라면서 의뢰인에게 저축도 중요하지만 자기 개발, 운동, 여가 생활, 연애 등 자신이라는 자산에 투자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16회는 24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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