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횡령·배임 혐의 피하기 어려울 듯”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문체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횡령·배임 혐의 피하기 어려울 듯”

한스경제 2024-09-10 12:06:48 신고

3줄요약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관련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관련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 관련 조사 중간 발표에서 협회 일부 임원이 규정을 위반하고 성공보수(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드민턴협회 조사 관련 중간 브리핑을 했다.

앞서 문체부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의 작심 발언 이후 배드민턴협회와 관련한 조사에 들어갔다.

문체부 조사는 ▲제도 개선 ▲국가대표 관리 ▲보조사업 수행 상황 점검 ▲협회 운영 실태 등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이정우 국장은 특히 후원물품 횡령 의혹인 '페이백' 문제와 관련해 "실제 1억5000만 원에서 1억4000만원에 해당하는 만큼 후원 물품을 추가로 받은 게 본질이다. 문제가 된 건 그렇게 받은 물품을 아무런 장부 없이 임의로 배분했다는 것이다"라며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단언하기 어렵지만 실무자들에게 보고받은 바로는 배드민턴협회장은 횡령, 배임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조사를 더 진행해 이달 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