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범죄도시5'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범죄도시4'가 드디어 디즈니+에 상륙한다. 쿠키영상이 없어 아쉬웠던 팬들은 안방에서 짜릿한 액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설렘이 가득하다.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 관객을 기록한 작품이다. 지난 4월 극장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3일 디즈니+ 공개를 통해 1편부터 4편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영화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특수부대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CEO 장동철(이동휘)과 맞서 싸운다. 마동석은 전편에 이어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백창기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빌런으로, 김무열이 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장동철 역의 이동휘는 개성 있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연 박지환은 장이수 역으로 다시 등장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범죄도시4'는 허명행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모범택시2'의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마동석은 5월 SNS를 통해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세 편 연속 천만, 시리즈 도합 4천만 관객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범죄도시5'를 언급하며,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뵐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동석은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2024년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중 33번째 천만 영화로,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7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범죄도시4'와 '파묘'가 각각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상반기 관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두 영화는 한국 영화 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 상반기 한국 영화의 누적 매출액은 3583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68.8% 증가했다. 관객 수 또한 3731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의 78%에 달했다. 반면 외국 영화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관객 수 모두 감소했다.
한편, '범죄도시4'의 디즈니+ 공개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마동석의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며 9월 23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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