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확인됐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김포 제조공장의 모습. /사진=뉴시스(김포소방서 제공)
지난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 1층짜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지붕에서 북한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확인됐다.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은 지난 5일 오전 3시20분쯤 화재가 발생해 총면적 약 403㎡의 지상 1층짜리 공장 건물 중 천장 약 50㎡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해당 공장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 해당 물체를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오늘(9일) 진행한 화재 현장 조사에서 북한 쓰레기 풍선에 달린 기폭장치가 발견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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