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엑스앤브이엑스
[프라임경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08400)가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율 96.77%를 기록했다. 재무구조 안정화로 신약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9일 DXVX는 구주주 초과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공모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라고 정정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DXVX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구주주 청약에서 1838만5983주가 청약됐다.
당초 모집주식수는 1900만주로, 구주주 청약율은 96.77%에 달한다.
DXVX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들어오는 자금으로 채무상환과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재무구조 안정화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OREE Company Limited(코리)가 유증에 참여하는 만큼 향후 DXVX와 협력이 강화, 사업확장과 신약개발 속도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26일 DXVX는 자사가 개발한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기반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GLP-1RA'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3분기 내 출원 예정이었던 계획을 앞당겨 조기 완료한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21분 현재 DXVX 주가는 전일 대비 18.73% 급등한 2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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