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님 깼어?" 혜리, 야반도주 도우려다 바보같이 걸린 걸스데이 멤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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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님 깼어?" 혜리, 야반도주 도우려다 바보같이 걸린 걸스데이 멤버 공개

뉴스클립 2024-09-09 11:5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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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혜리'
유튜브 채널 '혜리'

그룹 걸스데이 멤버 출신 배우 혜리가 과거 아이돌 시절 숙소 생활 중 탈출하는 비법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혜미리예채파2 같이 하자고? 너 누군데? | 혤's club ep26 김채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혜리가 알려준 숙소 탈출 비법

유튜브 채널 '혜리'
유튜브 채널 '혜리'

영상에서 숙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김채원은 "언니도 숙소 생활해 봤지 않냐. 어땠냐"라고 물었고, 혜리는 "해봤는데 재밌었다"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채원은 "저 그거 봤다. 걸스데이 선배님들 막 예능 나와서 몰래 나갈 때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더라"라고 말했고, 혜리는 "우리는 통금이 있었다. 통금이 있어서 몰래 나갔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혜리는 "도어록이 자동이지 않냐. (비밀번호를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지 않냐. 도어록 건전지를 뺀 다음에 쓱 돌리면 수동으로 된다. 그러고 샴페인 따듯이 소리가 안 나게 최대한 살살 열어야 한다"라며 자신들이 숙소를 탈출했던 비결을 전수했다.

이어 "문을 열고 나가다가 불이 딱 켜지만 '제발, 제발' 이러면서 다녔다. 매니저님 깨기 전에 들어오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혜리 "탈출할 때 바보같은 멤버가 있으면 안돼.."

유튜브 채널 '혜리'
유튜브 채널 '혜리'

이를 들은 김채원은 "저도 예전에는 그랬다. 아이즈원 활동할 때 다른 멤버가 나갈 때 드라이기를 켜줬다. 그때도 매니저님이랑 같이 살아서 머리 말리는 척하면서 (도와줬다)"라며 혜리의 말에 공감했다.

이에 혜리는 "근데 바보가 있으면 안 된다. 바보가 있으면 걸린다. 우리 팀에도 바보가 하나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예를 들어 '매니저님 깼어'를 나한테 보내야 하는데 '매니저님 깼어'만 생각하다 매니저님을 검색해서 그 문자를 매니저님한테 보낸 거다. 매니저님이 그 문자를 켠 상태로 우리 방에 와서 '이거 뭐냐'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혜리는 "나는 그때 내가 나가는 멤버가 아니었다. 내가 그때 그래서 '왜 뭐야, 뭐야' 이랬는데 유라 언니가 거의"라며 실명을 거론해 당황했다.

그러면서 "바보인 멤버가 엄청 당황하길래,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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