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9일 비공개 회동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공동취재)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이 진행된다. 이번 회동에선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과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8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한 사전 협의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등 주체별로 3~4명이 참여하는 방식을 검토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실무협의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민주당은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오는 12일 '지역화폐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을 합의한 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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