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달리는 오타니의 모습. /사진=로이터
오타니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말 0-0 상황 첫 번재 타자로 올라간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3회말 0-0 상황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홈런은 5회말 1-0 상황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클리블랜드 선발 태너 바이비의 몸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내 우측 외야를 넘어가는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중계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16.7마일(187.8㎞), 발사각 34도, 비거리 450피트(약 137.2m)에 달했다.
올시즌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이번 홈런으로 현재 46홈런-46도루를 기록하며 앞으로 홈런 4개와 도루 4개만 남겨두고 있다. 최근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는 매우 가파르다. 지난달에만 11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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