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까지 수상한 유명 게임, 9년 만에 서비스 종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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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대상’까지 수상한 유명 게임, 9년 만에 서비스 종료 (이유)

위키트리 2024-09-08 10:20:00 신고

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게임 '레이븐'

2015년 출시돼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던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이 오는 11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레이븐'은 약 9년의 서비스를 마치고 오는 11월 28일 종료한다.

‘레이븐’은 2015년 출시 이후 빠르게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포함해 여러 상을 휩쓸었다. 특히 출시 초기 네이버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99일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레이븐'은 화려한 그래픽과 짜릿한 액션성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캐릭터와 무기를 활용해 몬스터를 사냥하고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쾌감은 많은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콘솔 게임 못지않은 퀄리티를 보여주며 모바일 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이븐'의 성공은 이후 많은 모바일 RPG가 고퀄리티 그래픽과 액션성을 추구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 이용자 수가 점점 감소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액션 RPG에서 MMORPG로 변하면서 레이븐의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레이븐' 개발팀은 공식 카페에서 11월 28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모든 인앱 결제를 차단한 상황이다.

레이븐개발팀은 개발자노트 메시지에서 "3550일 대장정에 마침표 찍고자 한다. 더는 영웅(게임 이용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돼 고민 끝에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비교적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다. "굿바이 레이븐" "시원섭섭하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넷마블은 이용하지 않은 유료 크리스탈에 한해 오는 12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크리스탈 환불 가격은 개당 122원으로 책정됐으며, 무료로 지급된 재화는 환불 대상에서 제외됐다. 마지막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내 보상을 상향하고 몬스터 난이도를 조정하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레이븐' 후속작 '레이븐2'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빠르게 안착했다. 출시 이틀 만에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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