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심각한 불면증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tvN'에는 예능 '무쇠소녀단' 1화 방영을 앞두고 '불면증부터 물 공포증까지?! 우리 철인 3종.. 가능하겠죠..? #무쇠소녀단 EP.1'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설인아, 불면증 고백
공개된 영상에서 설인아는 불면증을 고백했다. 설인아는 "제가 사실 잠을 진짜 못 잔다"라며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는데 화가 나더라. '내가 왜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혹시 내가 덜 피곤한가?'해서 몸을 더 혹사시켰다. 그래서 '갓생산다'는 이미지가 붙은 것 같은데 잘 자기 위해서 좀 더 움직인 거다. 건강한 이미지지만 건강한 적이 없는 게 모순이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이번 기회에 진짜 건강을 되찾고 싶다 "라고 '무쇠소년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수면제를 먹으면 촬영에 집중이 안 된다"라며 "(수면제를) 끊고 해봤는데 3일, 4일은 그냥 세고 하는데 면역력이 무너져서 병원에서 피부약만 24알씩 먹었다"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인아는 "그러다가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진서연과 유이의 고백
또한 진서연은 "나는 못할 것 같아서 한다고 했다. 나는 수영을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유이는 "나는 자전거를 못 탄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심지어 진서연은 물 공포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이는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촬영 중 대역을 쓸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진서연은 "철인 3종을 하는데 수영을 못 하는 사람이 연습을 해서 3개월 만에 출전한다? 다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못할 것 같다'라고 생각할 때 그걸 해내는 쾌감. 그리고 내 스스로도 '이건 안 된다'는 것들에 나를 던져 놓으면 '결국 해내겠지'라는 믿음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쇠소녀단'은 배우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과 단장 김동현이 철인 3종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철인 3종 경기에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극한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쇠소녀단'은 7일 오후 5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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