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폭염 속 링거 꽂힌 채 도로 위 배회 하던 남성...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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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폭염 속 링거 꽂힌 채 도로 위 배회 하던 남성... 알고 보니...

모두서치 2024-09-07 04:2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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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오후 4시경, 충남 예산군의 한 도로에서 병원복 차림에 링거를 꽂은 채 거리를 걸어가는 노인을 경찰이 발견했다. 당시 기온은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었다.

이상한 점을 감지한 경찰은 즉시 차를 세우고 노인에게 다가갔다. "혹시 어디로 가고 계시냐"는 질문에 노인은 "나 집에 가야 돼. 집"이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다. 인적 사항을 묻자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했다.

35도 폭염 속 링거 꽂힌 채 도로 위 배회 하던 남성... 알고 보니... / 사진 = 뉴시스
35도 폭염 속 링거 꽂힌 채 도로 위 배회 하던 남성... 알고 보니... / 사진 = 뉴시스

 

병원복에 적힌 단서로 신원 확인

경찰은 노인의 인상착의와 링거를 맞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병원복에 적힌 병원명을 확인한 후 즉시 해당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노인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였다. 병원을 무단으로 이탈해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던 것이다.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오랜 시간 방치됐다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경찰은 병원에 도착한 즉시 노인을 찾고 있던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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