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니트' 입었던 日 얼짱 공주...숙박비로는 1억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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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니트' 입었던 日 얼짱 공주...숙박비로는 1억 썼다

센머니 2024-09-06 1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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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HK방송 캡처
사진: NHK방송 캡처

[센머니=권혜은 기자] 그리스 공식 방문 일정에서 2만원대 옷을 입어 화제가 됐던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 가코(佳子) 공주가 당시 숙박비 명목으로 1억4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출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일본 겐다이비즈니스는 궁내청 자료를 토대로 가코 공주가 지난 5월 그리스에 5일간 방문했을 당시 호텔 요금으로 1473만엔(약 1억3700만원)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친왕의 차녀인 가코 공주는 지난 5월 그리스와 일본의 외교수립 125주년을 기념해 공식적으로 방문했다.

당시 가코 공주는 그리스 방문 당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2990엔(약 2만6000원)짜리 파란색 니트를 입고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됐었다.

이런 가운데 가코 공주가 머물렀던 숙소는 파르테논 신전과 아테네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5성급 호텔로, 1박 비용은 약 6만엔(약 55만원)에서 70만엔(약 65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를 두고 "동행하는 스태프의 비용도 포함됐고 인원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당히 큰 금액"이라고 꼬집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국민들은 세금 인상과 물가 급등으로 힘들어 하는데 왕실의 이러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외교가 필요한 지 의구심이 든다", "숙박비에 쓰일 돈이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는 게 낫다", "국민의 혈세가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돌아갔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초청국에서 일부 부담하는 비용이 있고, 공주의 숙박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만큼 조심스럽게 지켜보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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