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무더운 날씨 지속…7일 충청권 일부 지역 소나기

이번 주말인 7일과 8일 대전·세종·충남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과 공주, 아산, 논산, 부여, 보령, 홍성, 서천 등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들 지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도·세종 23도·홍성 22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1도·세종 31도·홍성 31도 등 30~32도가 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3도·세종 21도·홍성 20도 등 19~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2도·세종 32도·홍성 32도 등 30~33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 상태는 8일까지 대체로 구름 많겠다. 7일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대전·충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