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女 U20, 6골에 이어 이번엔 9골 폭격… 16강 진출 조기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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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 U20, 6골에 이어 이번엔 9골 폭격… 16강 진출 조기확정

풋볼리스트 2024-09-06 11:2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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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20 여자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북한 U20 여자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북한 U20 여자대표팀이 월드컵에서 6골 경기에 이어 9골을 몰아치는 화력으로 일찌감치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북한이 코스타리카를 9-0으로 꺾었다.

북한은 앞선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6-2로 꺾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엔 코스타리카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두 경기에서 무려 15골을 몰아쳤다.

여자축구의 전력편차가 국가별로 크기 때문에 연령별 대회에서 다득점 경기는 흔히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도 2경기 만에 10골 이상 넣은 나라가 북한 포함 4개나 된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북한의 화력은 이례적이다. 2경기에서 3골을 넣은 최일선을 비롯해 8명이나 득점에 가담했다.

북한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북한은 9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북한에 앞서 E조의 일본도 2전 전승으로 16강에 조기 진출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고전 중이다. D조의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0-1로 패배한 뒤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기며 현재 조 3위다. 독일을 상대하는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어렵다.

북한은 여자축구의 강호다. U20 여자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이번에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북한은 오래 쉬다가 등장했을 때 오히려 성적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던 2006년 러시아 대회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2020년 대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고, 2022년 대회는 개최됐으나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들어 불참했다. 그렇게 두 차례 대회를 거른 뒤 돌아와 다시 한 번 화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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