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예산 지적에 “잠정 추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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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예산 지적에 “잠정 추산액”

이뉴스투데이 2024-09-05 12:2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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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2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 퇴임 후 거주할 사저 경호시설 신축 예산이 ‘전임 대통령과 비교해 2배가 넘는다’는 지적에 “잠정 추산된 금액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대통령 퇴임 후 사저 경호경비시설 관련 비용은 통상 임기 3년 차에 다음 해 예산에 반영한다”며 “아직 사저 위치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결정될 경우 세부 예산안이 추가 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비를 서울‧경기 위치 가능성을 고려해 수도권 부지 단가를 잠정 반영했다”며 “부지면적은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 대비 절반 수준이며, 건축 비용은 전임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호경비시설 부지 매입 및 건축 비용 등은 정부 규정 지침에 따른 단가를 토대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했다”며 “그 외 공사비 등은 전임 대통령 경호시설 규모와 정부 공통 기준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했다.

아울러 “사저 경호시설은 국유재산 관리기금을 통해 관리 및 보유되는 국가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4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윤 대통령 퇴임 후 거주할 사저 인근 경호시설 신축 예산으로 약 139억 8000만 원이 책정된 데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 62억 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 67억 원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액수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윤 대통령이 강남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다가 퇴임 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예산이 늘어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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