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세 번째 재결합 후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두 번의 이혼 끝에 세 번째 재결합에 성공 후 일상을 밝혔다.
유혜영, "아직 완전히 만족하거나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유혜영, 나한일 부부의 등장했고, 나한일은 "유혜영의 남편 나한일이다"라며 "돌고 돌아 어렵게 만났으니 많이 아껴줘야 한다"라며 유혜영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유혜영은 "아직 완전히 만족하거나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귀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에 대해 나한일은 "아픈 줄 모르고 살았는데 여기저기 문제가 많고 아프더라"라며 "가족을 어떻게 지키나 싶어 체중 7kg를 뺐더니 몸도 가벼워지고 건강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고, 유혜영은 "우리 11월에 합가해야 하지 않냐, 아무래도 자기가 많이 깜빡 깜빡하지 않냐. 얼마 전에도 핸드폰이 전철 대기 의자에서 깜빡깜빡대고 있었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그러자 나한일은 "순간적으로 걱정되는 게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온다더라. 당신은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유혜영은 "집에서 일단 돌보다 감당이 안 되면 (요양원에) 보내야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나한일은 "당연히 감당이 안 된다고 본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요양원에 보내라"라며 "나는 당신에게 다 해줄 거다. 나는 당신 똥까지 닦아 줄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잠잘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 후 각자의 방에 들어갔다. 그 이유에 대해 유혜영은 "이 사람이 옆에 있으면 (잠버릇 때문에) 잘 수가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혜영, "나한일은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안 되는 사람"
최근 방송더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토로한다.
이날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오은영 박사를 찾아가 두 번의 이혼 끝 세 번째 재결합을 했지만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주말부부로 살고 있다고 말하며 "살림까지 합치려니 또 헤어질까 봐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유혜영은 "혼자인 게 나을 것 같아 이별을 택했던 것"이라며 고민을 표했다.
유혜영은 "나한일은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돈이 없는데도 지인에게 빌려주려 대출까지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나한일은 술은 마시지도 않는데 모든 술자리에 참석하며 계산까지 하고 온다고 말하며 새벅 5시 30분부터 하루 일정이 시작되어 피곤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혜영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편은 대화를 하면서 솔직하게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거다."라며 "(나한일과)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던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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