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김범서-한소예에 9:4 낙승
지난해 ‘대한체육회장배’부터 4대회 석권
공동3위 고태영-김보건, 장문석-윤동진
권호준(4위)과 이하린(女4위, 이상 인천시체육회)은 4일 저녁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포켓9볼 복식 결승에서 김범서(11위)-한소예(女5위, 이상 충남)를 세트스코어 9: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고태영(2위)-김보건(女7위, 이상 경북체육회), 장문석(전남)-윤동진이 차지했다.
이로써 권호준과 이하린은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를 시작으로 올해 3월 ‘국토정중앙배’, 6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4대회 연속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개월만이고 올 들어서는 3관왕이다.
권호준-이하린조는 32강서 박기찬(12위, 울산)-송나경(한빛고)에 세트스코어 9:2 낙승을 거둔데 이어 16강에선 김형곤-이소은(충북)을 9:0으로 완파했다. 이어 8강에선 강석구(15위)-박은지(女6위, 이상 전북)를 꺾은 뒤 4강서 고태영-김보건에 9: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대회 첫날부터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린 권호준과 이하린은 5일부터 남녀 포켓10볼 개인전에 출전한다. 개인전에서 권호준은 1년여만의 우승을 노리며, 이하린은 지난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올 2관왕에 도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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