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달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서울 부암동 주택과
제주도 별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해당 주택이
별장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주택은 공유숙박업을 위한
곳으로 사업장등록도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주택은 문 전 대통령의 멘토라고 불린
송기인 신부의 30년된 개인주택이다.
문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제주도 방문때
가끔 이곳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다혜씨는 이 주택을 3억7천여만원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 주택은 문다혜씨가
자신이 소유한 집을 판 돈으로
제주도 주택을 샀다"며
"매입시기도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인 2022년 7월이며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타이이스타젯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어 "검찰은 문다혜씨가
제주도에 별장까지 두고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목표가 하나일 것이고
언론들이 이 주택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두번째 목표일 것"이라며
"실제로 일부 언론이 해당 주택의
사진을 보도하며 사건의 본질과
관련이 없는 호기심 유발보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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