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는 19일까지 '인생네컷'을 찍고 사진을 인화하면 장기실종아동의 모습이 함께 나온다. 사진은 경찰청이 공개한 홍보 자료. /사진=경찰청
4일 경찰청은 광고사 HSAD와 국내 즉석 사진 브랜드 '인생네컷'과 협업해 '실종아동네컷'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서울(홍대·강남·합정·천호) 및 부산(서면·부산진 점포동·해운대) 등 전국 14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기간 인생네컷 사진을 인화하면 이용객 네컷 사진 2매 외에 장기실종아동 네컷 사진 1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동 실종 당시 모습▲신체 주요 특징▲현재 추정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사진 하단에는 실종자 정보 시스템인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삽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7월 기준 실종신고 후 1년 넘게 찾지 못한 장기실종아동이 1094명에 달한다"며 "이 중 1020명은 20년 이상 실종상태로 이번 홍보가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