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혜리 주연 '빅토리'가 역주행 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만 978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7만 8695명.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조정석 원맨쇼 '파일럿'이 1만 2620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53만 5603명.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3위다. 하루동안 1만 203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8만 4949명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다.
'빅토리'가 역주행 해 4위에 올랐다. 하루 1만 202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9만 4505명이 됐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혜리, 박세완, 조아람, 이정하 등이 출연한다.
4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소년시절의 너'가 하루동안 6929명을 모아 5위다.
증국상 감독의 '소년시절의 너'는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우등생 소녀 첸니엔(주동우)과 가진 것 없는 양아치 소년 베이(이양천새)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지켜내며 삶을 찾아 나가는 청춘 표류 로맨스 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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