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삼성SDS 연례 정보기술(IT) 행사 '리얼 서밋'이 3일 개최됐다. 사진은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리얼 서밋의 기조연설을 맡아 발언하는 모습. /사진=머니S(임한별 기자)
황성우 삼성SDS 사장은 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삼성SDS 연례 정보기술(IT) 행사 '리얼 서밋'의 기조연설을 맡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생성형 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는 현재 100여개 기업 고객이 도입했고 15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AIOS(LLM Agent Operating System)와 LUI(언어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황 사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는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제리 첸(Jerry Chen) 엔비디아 제조 및 산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마크 소우자(Mark Souza)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조 윌슨(Joe Wilson) 워크데이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삼성SDS와 협력하는 글로벌 파트너의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십 년 동안 파트너로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삼성SDS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리 첸 엔비디아 총괄은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얼 서밋 2024에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솔루션 파트너사, 삼성SDS 자회사(▲멀티캠퍼스 ▲미라콤아이앤씨 ▲에스코어 ▲시큐아이 ▲엠로)의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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