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ERD 서울은 9월 3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신봉철 작가의 개인전 ‘빛이 지나간 자리 The path taken by light’를 개최한다.
유리와 빛을 매체로 다양한 실험과 탐구를 하는 신봉철 작가는 전통적인 매체인 유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작업으로 독자적인 예술 언어를 구축해왔다. 유리의 물성을 통한 빛과 시간, 그리고 우주를 주제로 작품을 표현하는 작가는 투명한 유리와 색을 빛으로 가시화하여 시감각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미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이번 ‘빛이 지나간 자리’ 전시를 찾는 관객들은 저마다의 미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시 오프닝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기타리스트 이태훈, 퍼포머 임양환과 함께 라이브 퍼포먼스가 열린다. 유리 작품들과 퍼포머의 움직임이 빛·음악과 만나 현대 유리 예술의 범주를 확장하는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갤러리 ERD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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