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영화 ‘파묘’ 이후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에서 “파묘로 데뷔 이후로 이만큼 큰 사랑을 받은 게 벅차게 감사했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발로 뛰면서 홍보할 마음가짐이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복하게 촬영했다.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고은은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해 “이 작품은 오랜 시간 기다린 작품이다. 대본을 받은 상태에서 2년 반 정도 기다렸다. 제작이 확정 됐을 때 굉장히 기뻤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재미있었다. 이야기가 솔직하고 담백한 것이 좋았다”고 답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에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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