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이나래 기자] 순천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특히, 순천만 갯벌과 함께 자리한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에서 유일한 국가정원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읍니다.
특히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특히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점입니다.
낭만적인 배 타고 정원으로
순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동천테라스나루터에서 정원드림호를 타고 정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동천은 순천의 북쪽에서 시작해 남쪽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배를 타고 가는 동안 노을이 지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가을빛으로 물드는 순천만 여행의 첫 장을 여는 낭만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
호수정원나루터에 도착하면 핵심 구역인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국가정원식물원은 순천을 대표하는 3개의 산과 2개의 하천을 상징하는 전시물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은 대형 돔 모양의 식물원과 함께 3500여 주의 식물, 그리고 높이 15m에서 떨어지는 폭포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시크릿가든으로 이어지는 길은 관람객들을 지하로 안내하며, 온도 -10~ -18℃로 조절된 빙하정원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기후 위기를 직접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화려한 야경과 휴식 공간
박람회를 관람하는 동안, 순천호수정원에서 찰스 젱스가 설계한 6개의 언덕과 나무 덱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합니다.
초록빛 조명 아래에서 산책하며, 물위의 정원과 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 등 다양한 휴식 공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변 볼거리와 문화 체험
순천시 행동 일대에는 갤러리와 공방이 모인 문화의 거리와 함께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도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그림책과 관련된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옥천서원과 순천향교는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면 좋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가을의 매력을 느끼며,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순천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해보세요. 순천에서의 하루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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