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공동 10위... 안병훈 공동 19위

임성재.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0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공동 10위를 이어갔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 성격의 대회다. 우승 선수는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된다. 우승자는 보너스 2500만 달러(약 335억 원)를 수여한다.

참가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11위로 3언더파로 시작했다.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페덱스컵 1위로 보너스 타수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했다. 그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26언더파 197타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5타 차로 앞섰다.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3위(17언더파 199타), 잰더 쇼플리(미국)는 4위(16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16위 안병훈은 2타를 줄이며 6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