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 숙박업 지속적으로 부진

대만 관광 숙박업 지속적으로 부진

뉴스비전미디어 2024-08-31 12:0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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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대만 관광서는 28일 발표한 상반기 최신 통계를 통해 숙박업 평균 집값이 2885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위안 줄었지만 주택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졌다고 공표했다.

그중 화롄이 가장 비참했고, 지진 여파로 올 4~6월 주택률은 1~20%에 그쳤다고 대만 중시신문망이 29일 보도했다.

대만 관광청은 올 상반기 객실 이용률이 여관업 47.3%, 민박 22.69%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여관업 50.2%, 민박 26.53%에 비해 각각 2.9%포인트, 3.84%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3일 대지진이 화롄 관광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대만 관광청은 올해 4~6월 화롄(花蓮) 여관업의 주택 비율이 10~20%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40~60%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뤼수왕(旅宿網)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숙박업과 민박객실 이용률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집값도 하락했다고 대만 연합뉴스망이 29일 보도했다.

리샤오전 여관상업협동조합장은 "대만의 관광환경이 동질화되고 최근 켄팅(垦丁) 논란 등으로 여름 피서지가 줄어들었다"며 "대만에서 해외로 나가고 국제 여행객이 많이 오지 않는 상황에서 대만은 인프라를 정비하고 현과 시의 관광 차별화를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집값이 계속 하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리샤오전 수는 "역병 발생 이후 지역별로 숙박료가 오름세지만 주택비율이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비용균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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