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 새겨진 커피 들고 검찰 출석한 조국…"메시지 전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물음표' 새겨진 커피 들고 검찰 출석한 조국…"메시지 전달"

연합뉴스 2024-08-31 11:34:01 신고

3줄요약
검찰청사 들어서는 조국 대표 검찰청사 들어서는 조국 대표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1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전주지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2024.8.31 jaya@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1일 '물음표' 상표가 새겨진 커피를 들고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는데, 이는 일종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연장선에 있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내정 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검찰 소환에 응했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조 대표는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을 목표로 3년째 수사하고 있다"며 "이게 맞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주지검 청사로 들어가는 그의 왼손으로 커피가 들려있었다.

조 대표가 든 커피는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 제품으로 '뒤집어진 물음표'를 상표로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 측은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이 커피를 들고 출석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 대표와 동행한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검찰에 오기 전에 '지역 카페를 가보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마침 물음표가 상징인 커피숍을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게 의미가 있다. '검찰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왜 우리를?' (불러서 조사하느냐) 이라는 메시지를 커피로라도 던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jay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