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로마서 금빛 점프… 다이아몬드 리그 3위로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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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로마서 금빛 점프… 다이아몬드 리그 3위로 파이널 진출

머니S 2024-08-31 09:5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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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31일(한국시간) 열린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로이터 우상혁이 31일(한국시간) 열린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로이터

한국 높이뛰기의 대표 선수 우상혁(28·용인시청)이 로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를 넘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우상혁은 상금 1만 달러(약 1340만원)를 획득했다.

로메인 백퍼드(자메이카) 역시 2m30을 기록했지만, 실패 횟수에서 우상혁이 앞서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으로 다이아몬드 리그 랭킹 포인트 8점을 추가한 우상혁은 총 19점을 기록,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에는 랭킹 6위까지 진출할 수 있으며, 현재 우상혁은 3위에 위치했다. 1위는 30점을 기록한 해미시 커(뉴질랜드), 2위는 우상혁과 동일하게 19점을 기록한 셸비 매큐언(미국)이다. 매큐언은 우승과 준우승 횟수에서 앞서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지난해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오는 9월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파이널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2024년 다이아몬드 리그는 총 14개 대회에서 쌓은 포인트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며, 최종 승자는 15번째 대회인 브뤼셀 파이널에서 가려진다.

올해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우상혁은 세 차례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모나코 대회에서는 2m28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폴란드 실레지아 대회에서는 2m29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로마 대회에서 우승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우상혁은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상혁은 이달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2m27로 7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곧바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다이아몬드 리그에서의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우상혁은 파이널 2연패로 올림픽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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