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리니지2M’이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에 복귀했다. 최근 단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가치 보존 월드: 신서버 에덴’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제공=엔씨소프트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2M’은 21일 구글 매출 15위에서 30일 현재 5위로 뛰어올랐다. ‘리니지2M’이 매출 5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6월 3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가치 보존 월드: 신서버 에덴’은 지난 21일 게임 내에 업데이트됐다. ‘에덴’은 재화의 가치 보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등장하는 신규 서버로 기존 서버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프로모션 제작 삭제, ▲클래스 체인지 무료, ▲클래스 및 아가시온 변경 시 게임 재화로 변경, ▲천장 시스템 추가, ▲정령각인 100% 확률로 고정 등 콘텐츠를 제한 및 개선했다.
‘에덴’은 기존 서버 대비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졌다. 엔씨 측은 에덴 서버 사전예약 보상을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 ‘크로니클 Y2K 후발대 케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9월 25일까지 ‘에덴의 봉인된 영웅 스킬북 상자’를 제공한다.
이용자 지표 개선을 확인한 엔씨는 금일(30일) 오후 8시 두 번째 신서버 ‘엘모아덴’을 오픈한다. ‘엘모아덴’ 역시 ‘에덴’과 동일하게 유료 컬렉션 증표, 성장 재화 및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는 특화 서버로 운영된다.
한편, 신서버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한 ‘리니지M’은 현재 구글 매출 선두를 굳건히 수성 중이다.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까지 상승세를 지속해 프랜차이즈의 전성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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