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기자회견] 1~3위 최광빈·김동은·장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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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기자회견] 1~3위 최광빈·김동은·장현진 

오토레이싱 2024-08-30 11:3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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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 24랩=93.792km)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1~3위를 한 최광빈(원레이싱), 김동은(오네 레이싱), 장현진(서한GP)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입상자 기자회견 뒤 기념촬영. 왼쪽부터 2위 김동은, 우승 최광빈, 3위 장현진. 사진=전현철 기자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입상자 기자회견 뒤 기념촬영. 왼쪽부터 2위 김동은, 우승 최광빈, 3위 장현진. 사진=전현철 기자

소감을 밝히면?

최광빈 : 슈퍼6000 클래스 두 번째로 정상에 설 수 있게 도움을 준 원레이싱 대표님, 감독님 그리고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팀원들도 좋은 타이어를 개발해줬다. 그리고 에쓰-오일 세븐의 후원을 이번 경기부터 받았는데 더 힘이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서의 레이스들에 마음이 아팠지만 후원사와 팬들이 믿고 기다려줘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김동은 :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레이스에서 2위를 해서 기쁘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스폰서, 팀원, 감독, 엔지니어, 그리고 팀 미캐닉들과 사무국 분들까지 모두 감사드린다. 굉장히 오랜만에 올라온 것 같다. 나이트레이스에서 승률이 50% 이상 됐었는데, 앞서 있었던 경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아 좀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장현진 : 최광빈의 ‘밤의 황제’와 김동은의 올해 첫 포디엄을 축하한다. 사실 오늘 포디엄을 목표로 했지만 큰 욕심은 없었는데 이 자리까지 왔다. 악조건 속에서 차를 잘 버티게 해 준 서한GP 팀원들이 너무 고맙고, 김용석 부회장님에게도 감사드린다. 팀의 6연승 압박에 정의철이 리타이어 한 것이 아쉽다. 

 

(최광빈) 스타트 상황을 설명하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스타트가 빠르지 않았다.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권 ‘톱 3’가 만들어지는 것을 봤지만 사고 없이 첫 랩을 끝냈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페이스에 자신감이 있었고 천천히 경기를 풀어나가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따라갔다. 그 와중에 대열에 혼돈이 생기면서 무탈하게 잘 피해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 운이 좀 많이 따랐던 것 같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우승 최광빈. 사진=전현철 기자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우승 최광빈. 사진=전현철 기자

 

(장현진) 이번 경기 결과로 핸디캡 웨이트가 무게가 늘어났는데 다음 경기에서의 전략은?

다음 경기인 KIC에서에서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무게를 덜어내려고 했었다. 개인적으로 KIC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자신이 있어 그 때 승부를 걸려고 했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레이스 중 경주차 트러블이 있었고, 다음 경기에 트러블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달렸다.

 

(김동은) 2019년 이후 19번째만의 포디엄이다. 가장 감사한 이는?

장준수 감독이다. 올해 처음 감독직을 맡아 우리와 합을 맞추다 보니 마음고생이 컸을 것이다. 지난 경기 이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나와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번 경기도 결승 직전에 내가 요구했던 값이 있었는데, 나를 믿고 요구를 받아주어서 2등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2위 김동은. 사진=전현철 기자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2위 김동은. 사진=전현철 기자

(김동은) 경기 초반의 사고 상황을 설명하면?

이정우(오네 레이싱)가 대열을 잘 끌고 가다가 트러블로 속도가 갑자기 줄었다. 9코너로 3대가 거의 동시에 진입했고, 폭이 좁아 정의철(서한GP)과 접촉했다. 레이스 중에는 거리감을 알 수 없었고, 당시 정의철과의 접촉도 있었다. 다행스럽게 코스에 복귀할 수 있었고, 최광빈이 현장을 잘 빠져 나갔다.

 

(장현진) 오한솔(오네 레이싱)이 압박해 올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우선은 오한솔이 절대 앞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한솔과의 거리가 좁혀진 것은 경주차 문제로 페이스를 조절하던 때였다. 잘 막으면 포디엄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고, 오한솔의 뒤에 붙어 있던 김중군이 추월하기를 내심 바랬었다.

 

(장현진) 팀의 연승 기록이 멈춘 것에 대해서는?

연승 기록이 멈춘 것은 아쉽다. 올 시즌 3회에 걸쳐 치른 나이트레이스의 첫 번째는 내가 우승했고, 그 다음이 김중군이었다. 이번에 정의철이 바통을 받았으면 했다. 하지만 레이스 중 컨택으로 리타이어 해 이어가지 못했다. 기록이 멈춰 아쉽지만 다음 라운드에서는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3위 장현진. 사진=전현철 기자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6전 슈퍼6000 클래스 3위 장현진. 사진=전현철 기자

6라운드에서 각자 가장 잘한 것을 꼽자면? 

최광빈 : 굳건하게 기 죽지 않고 레이스를 펼치려고 노력한 것이 자신에게 정말 보람찬 것 같다. 레이스에서 스타트의 미스가 오히려 이 자리를 만들어 준 것 같기도 하다. 

김동은 : 우리 팀원 분들과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계속해서 조율을 하고, 잘 협력했던 게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타트를 잘 해서 장현진을 넘어갔던 것이 좋은 기회로 이어졌다고 본다. 

장현진 : 블로킹을 제일 잘 한 것 같다. 방송에서도 내가 제일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출연료를 요청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블로킹을 잘 한걸 최고로 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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