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FM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해 순항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1라운드.
유해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로빈 최(호주) 등 7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1타 차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유해란은 7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후반들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유해란은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4언더파 68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세영과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양희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0위, 강민지와 안나린, 이소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2오버파 74타로 임진희, 지은희, 이정은5, 강혜지 등과 함께 공동 62위에 그쳤다.
김아림과 박희영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83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JTBC골프는 31일 오전 4시1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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