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셰플러, 투어 챔피언십 첫날 16언더파 우승 시동...임성재, 5언더파 공동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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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셰플러, 투어 챔피언십 첫날 16언더파 우승 시동...임성재, 5언더파 공동 14위

골프경제신문 2024-08-30 10:57:00 신고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투어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투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투어 챔피언십 첫날 독주한 가운데 임성재는 공동 14위, 안병훈은 공동 20위에 올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우승하면 2500만 달러(약 333억4000만원)가 주어지는 첫날 셰플러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미리 주어진 10언더파를 보태 16언더파로 공동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잰더 쇼플리(미국)를 무려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시동을 걸었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셰플러는 후반들어 샷이 안정감을 찾으면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했다.

4언더파를 안은 모리카와는 5타, 8타를 안은 쇼플리는 1타를 줄였다.

3언더파가 주어진 애덤 스콧(호주)은 5타를 줄여 8언더파로 샘 번스(미국), 1차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윈덤 클라크(미국), 2차전 우승자 키건 브래들이(미국) 등과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여 6언더파로 30위로 출발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임성재는 2타를 줄여 5언더파로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등과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PGA투어에 합류한 해부터 6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2언더파를 갖고 출발한 안병훈은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30명만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보너스 스코어가 주어지기 때문에 하위권 선수들은 우승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쉽지가 않다.    

JTBC골프&스포츠는 31일 오전 2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이스트 레이크. 사진=PGA투어
이스트 레이크. 사진=PGA투어

▲1라운드 성적
1. -16 스코티 셰플러(미국)
2. -9 콜린 모리카와(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4. -8 애덤 스콧(호주), 샘 번스(미국), 윈덤 클라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키건 브래들리(미국)
9. -7 사히스 티갈라(미국)
10. -6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테일러 펀드리스(캐나다), 러셀 헨리(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14. -5 임성재(한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애런 라이(잉글랜드), 마티유 파봉(프랑스), 셰인 로리(잉글랜드),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20. -4 안병훈(한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토니 피나우(미국)
25. -3 악샤이 바티아(미국) 
26. -2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톰 호기(미국)
28. -1 크리스 커크(미국) 
29. E 크리스티안 베쥐이덴하우트(남아공)
30. +1 빌리 호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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