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합류’ 키에사가 ‘레전드’ 등번호 선택한 이유…“운명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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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합류’ 키에사가 ‘레전드’ 등번호 선택한 이유…“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인터풋볼 2024-08-30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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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사진=리버풀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에 합류한 페데리코 키에사가 등번호 14번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에사가 리버풀로 이적을 완료한 뒤 등번호를 선택했다. 등번호엔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그는 피오렌티나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준수했다 37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번 이적시장을 앞두고 키에사의 입지가 흔들렸다.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 티아고 모타는 “키에사는 현재 우리 팀의 일원이지만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재계약 협상이 중단되고 프리시즌에 결장하기도 했다. 모타 감독이 사유에 대해 “이적 이슈”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여러 팀이 키에사에게 관심을 가졌다. 당초 키에사의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꼽혔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로 인해 선수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다니 올모도 등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틈을 리버풀이 노렸다. 협상은 빠르게 이뤄졌다. 리버풀이 유벤투스와 이적료에 합의했다.

결국 키에사가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면서 리버풀 이적이 확정됐다. 그는 “나는 리버풀 선수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 리버풀 영입 제안이 있었을 때 즉시 동의했다. 이 구단의 역사를 알고 있고, 팬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행복하고 시작을 고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리버풀
사진=리버풀

키에사는 등번호 14번을 택했다. 의미가 있었다. 그는 “내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영상을 하나 보내줬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동안 넣은 골을 보여주는 영상 마지막엔 14번 유니폼을 입은 내가 나왔다. ‘아,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하며 14번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이 등번호는 전 주장인 조던 헨더슨이 2023년까지 12시즌 동안 달았다. 그 외에도 사비 알론소, 밀란 요바노비치, 베가르드 헤젬, 닐 러독, 얀 몰비 등이 이 등번호를 사용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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