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지원 F-16 전투기 우크라에서 추락…조종사 실수 가능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방 지원 F-16 전투기 우크라에서 추락…조종사 실수 가능성"

연합뉴스 2024-08-30 00:02:51 신고

3줄요약
F-16 전투기 F-16 전투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 한 대가 최근 추락으로 파괴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는 지난 2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격을 하는 동안 벌어졌다고 정부 관계자가 이 매체에 전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전투기는 적에 의해 격추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F-16 전투기 추락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문의하라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 공군은 추락 여부나 조종사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WSJ는 보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4일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가 임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F-16이 우크라이나에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새로운 발전 단계"라면서 훈련받은 조종사와 전투기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며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에 F-16 전투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확전 우려 등으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자국 기술을 사용한 전투기인 F-16을 다른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이전할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이후 노르웨이·벨기에 등 서방은 지금까지 약 80대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가운데 몇 대가 인도됐는지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는 모두 6대의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WSJ에 전했다.

우크라이나에는 F-16을 조종할 수 있는 인력이 6명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olec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