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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싱크홀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인근 도로에서 발생해 티볼리 차량 1대가 구멍에 빠졌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탑승자 중 한 명인 A(76세·여)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인 B(82세·남)씨는 부상으로 이송됐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인력 40명 등 48명을 포함해 장비 10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은 차도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있으며,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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